9월 3일 금요일 어제의 송정일출입니다.

해무가 신비스럽게 펼쳐져 있고 그 속으로 태양이 솟아오릅니다.


 해무(海霧 : a sea fog)란 바다에서 피어오르는 안개로
주로 습하고 더운 7.8월경에 바다인근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주 원인은 냉수대가 그 원인으로써, 여름철 연안역에 주변해역보다 수온이 섭씨 5도 이상 차가운 해수가 출현하고,
남서풍,남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 발생하게 되는 현상입니다.


약 3년간 해무가 피어오르는 사진촬영을 해보았지만

올해는 유난히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인 7,8월 뿐만아니라

4월, 심지어 어제날짜로 9월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통 8월말이 다가오기전에 가을철이 접어들면서 선선한 날씨로 인해 해무는 사실상 종료가 되는데

아직까지도 덥고 습한 북태평양공기가 남부지방에 머물러 있고 그로 인해 다가오는 태풍이 더 큰 세력을 갖는데 힘을 실어주니

작년과는 다른 날씨를 많이 보여주고 있는 올해입니다.


아직도 약 2개의 추가태풍 상륙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어제 해운대 해수욕장의 백사장에 나가보니
아직 해수욕장폐장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후덥지근한 날씨와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약 9시 30분경 예기치 않은 해무가 저의 사무실 창문너머로 넘어오기 시작합니다.

설마하는 생각으로 옥상공원에 올라가보니 이미 해운대의 호텔들은 해무로 덮이기 시작했고 동백섬까지 보이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동백섬 마천루가 보이는 장소로 달려갔습니다..

참조 : 해운대 마천루 반영 DSLR 촬영기법 (해운대 마린시티)


역시 금요일 저녁 누가 물을 뿌리고 다녀갔군요... ^^!



사실 해무가 낀 마천루 반영 사진을 이전에도 촬영을 해보았지만

오늘같이 파아란 하늘에 구름... 선명한 해무는 처음이였습니다..

거기다가 순광으로....

아침부터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과 이쁜파라솔 덕택으로 더욱더 운치가 있었습니다.. ^^





해운대 해수욕장의 해변.. 저 멀리 달맞이고개가 해무로 덮이고, 호텔들도 해무에 가려 서서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 해운대 처럼 ... 영화의 한장면 같은...





꽃을 배경으로 하는 해무의 도시 부산~!


국민포인트 누리마루APEC 하우스도 희뿌연 해무에 살짝 가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아침 송정의 해변은 저 멀리 해무의 띠를 배경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동해안에서 이미 열대성 어류들이 발견되고, 이 모든 것이 기상온난화로 인한 현상으로 보이는데

주로 7.8월에 피어오르는 해무까지 이제 달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니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 사진으로 해무가 피는 도시 부산의 모습을 일부 보여드리겠습니다.

또 기회가 되면 해운대 주변이 아닌 부산항, 봉래산, 이기대, 신선대, 영도 주변의 해무풍경을 보여드리고

이에 관한 촬영강좌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경주에 내려가서 벌초를 하러 갈 것 같네요! 주말은 경주에서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2009년 7월


2008년 7월 - 해무낀 부산항 (2009년 기상사진전 입선 )



2009년 7월 - 해무에 잠긴 광안대교


2009년 7월 - 해무에 잠긴 광안대교(2)


2010년 8월



2010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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